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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김길리+심석희' 여자 쇼트트랙 전원 1000m 결승행…남자부 린샤오쥔 탈락 [하얼빈 동계AG]


입력 2025.02.09 12:22 수정 2025.02.09 12:2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 뉴시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최민정-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가 나란히 여자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과 심석희, 김길리는 9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을 통과했다.


1000m에서는 준결승 각 조 상위 2명과 각 조 3위 중 가장 기록이 빠른 선수 1명이 결승에 오른다.


최민정과 심석희는 1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최민정은 초반 선두를, 심석희는 가장 뒤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결국 최민정은 1분29초835의 기록으로 선두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석희는 3위(1분30초017)로 들어왔지만, 중국의 양징루가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되면서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2조에서 출발한 김길리는 레이스 중반 장추통(중국)에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선 뒤 1분31초1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혼성 계주 2000m,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길리는 세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전날 혼성 계주 2000m, 여자 500m에서 정상에 올랐던 최민정도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조준한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부에서는 박지원·장성우가 1000m 결승에 진출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건우는 탈락했다. 귀화선수 중국 린샤오쥔도 탈락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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