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2일 진행된 연결기준 2024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딥시크의 리소스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으나 가성비 AI 모델 등장은 인프라 시장 성장을 촉진한다고 본다. 서비스 개발 비용이 낮아져서 더 많은 기업들의 AI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다. 저렴한 AI 모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지속 출현할 것이므로 이를 뒷받침하는 AI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AI 모델은 성능을 지속 개선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한 학습과 연산을 요구하는 컴퓨팅 파워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AI DC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SK텔레콤은 단순히 고용량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전력 수급 등 운영 측면에서 가장 싸고 효율적인 DC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이에 최적화된 인프라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