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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IP ‘뮤’ 효자역할 톡톡...웹젠, 작년 영업익 9.3%↑


입력 2025.02.12 18:26 수정 2025.02.12 18:27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연내 테르비스, 드래곤소드 등 출시

재무적 투자 확대...실적개선 도모

주주환원 노력...2년만에 자사주 소각

웹젠 로고. ⓒ웹젠

웹젠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545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9.4% 늘어난 214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 등 뮤 IP(지식재산권)와 ‘메틴’ 시리즈 매출 성장이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매출은 20.6% 줄어든 560억원이다.


웹젠은 올해 ‘테르비스’ 등 자체 개발 중인 게임과 ‘드래곤소드’ 등 지속적인 투자로 퍼블리싱권한을 확보해 둔 게임들을 출시해 장르 다변화를 꾀한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으로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신작 역시 이르면 올해 외부에 공개한다.


작년부터 여러 게임 개발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SI)로 신작 게임들을 준비해 온 웹젠은 재무적 투자도 함께 늘려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


올초에는 2D 그래픽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에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게임투게더에 투자를 마쳤다. 시프트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GPUN’에는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는 2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을 전제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기업의 실적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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