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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5년 보육사업에 예산 2362억 원 투입


입력 2025.02.13 18:55 수정 2025.02.13 18:56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에서 2025년 보육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고, 66개 사업에 총 23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제공

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적 향상 △보육료 및 맞춤형 보육 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역량 강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질 높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보육사업에는 ‘맘대로 A+놀이터 조성’과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두 가지 신규 사업을 포함한다.


먼저, ‘맘대로 A+놀이터 조성' 사업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실내 공간을 구축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사업은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에 간호사를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기존 사업 중 어린이집 원장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어린이집 CCTV 대여료 지원 사업 등은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과 남양주의 미래가 결정된다”라며 “남양주시는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과 돌봄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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