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부담 경감 목적 농식품 할인 지원
기존 4개서 시금치 등 더해 8개 품목 대상
정부 20%, 유통업체 20%, 최대 4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이달 19일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일주일 연장한다. 또 26일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배추, 무, 양배추, 당근 4개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 했다.
할인지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실시됐다.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기존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는 2월 20일부터 2월 26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등 8개 품목 구매 시 정부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할인 최대 20%를 포함하여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소비자가격 추이를 감안하여 연장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