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소래의 과거와 현재’ …소래역사관, 새 단장 후 재 개관


입력 2025.02.18 11:37 수정 2025.02.18 11:37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소래역사관 개관 기념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제공

소래의 역사와 정체성을 간직한 소래역사관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이 5개월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지난 2012년 문을 연 소래 역사관은 그간 노후화 된 시설 개선과 콘텐츠 보강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며,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변화하는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체험형 전시와 뉴미디어 기반의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도입됐다.


우선 로비에는 대형 LED와 사진 체험 공간인 소래사진관, 1층 전시실에는 소래역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협궤열차 체험 공간과 철길을 전시했다.


이어 2층 전시실 입구에는 3면을 LED 영상으로 구현한 소래 생태터널을 설치하고, 이어진 생태존에는 소래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의 생태 화면을 구성했다.


소래어시장존에는 다양한 어구 등 유물전시와 대형 어시장 디오라마를 설치해 과거 어시장 모습을 표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7m 대형 LED 화면의 실감 콘텐츠존에는 인공지능(AI)이 소래 콘텐츠를 매회 새롭게 생성해 보여주고, 새로 개편한 교육실은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한다.


리모델링을 기념한 재개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협궤열차 안에서 소래의 과거 모습을 보며 회상에 젖고,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체험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소래’라는 공간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구의 정체성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