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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속…대전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최


입력 2025.02.20 06:01 수정 2025.02.20 06:01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둔산·법동지구 주민 대상 대면상담 실시

국토교통부는 대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19일 대전 둔산지구와 법동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해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국토부

국토교통부는 대전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지난 19일 대전 둔산지구와 법동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최해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시·인천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대전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인 둔산지구·법동지구 중 특별정비예정구역(안)에 대한 이해도 제고가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요내용 및 향후계획 안내, 질의사항에 대한 1대 1 컨설팅을 위해 LH 직원뿐만 아니라 대전시 직원들과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도 함께 참여한다.


향후 대전시는 주민들이 대면상담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분기별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3월까지 마련하기로 한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정례화 방안을 이달 중 조기 구축해 1기 신도시 외 전국 지자체의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추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효율적인 센터운영을 도모하고, 지자체 및 주민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단 목표다.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기존 운영방식은 ▲비정기적인 수요조사 ▲국토부-지자체 간 개최일정 협의 후 지자체가 대면상담 희망자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예측가능성이 낮은 부분이 존재했다.


이에 국토부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분기별 운영계획 수립, 월별 개최계획 안내 등 운영절차 체계화 ▲상시적인 주민 수요조사, 컨설팅 주제 세분화를 통해 맞춤형 주민상담 추진 등 운영방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국토부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통해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등의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며 "주민들이 통합정비와 관련된 궁금증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 제도들을 보완하고, 전국 지자체가 차질 없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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