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에서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충남) 예비창업자를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예비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 및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사업화 지원금을 비롯해 창업 아카데미, 맞춤형 멘토링, 매출 상승 판로개척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모집 분야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크리에이터형’, 의식주 기반의 생활양식에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형’ 2가지다. 신청 유형에 따라 특화 프로그램 일부는 상이하지만, 사업화 자금은 최대 4천만 원을 지급해 자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인 2월 4일부터 협약체결일까지 사업자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예비창업자다. 전국에서 총 510명 이내를 선발해 지원하며, 충남의 경우 전년 대비 5명 증가한 총 30명을 모집한다. 특히 신청자의 나이나 지역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지역에 신청할 수 있다.
충남은 대전·충청 지역 운영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교육생 모집 인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선발 가능성이 유리하다. 충남에서 지원을 받고 싶다면 신청 접수 시 교육희망지역을 충남으로 선택해야 한다.
충남에서는 라이콘타운 아산 내 공유오피스(사무실) 및 창업체험점포(전시공간) 인프라를 활용해 지원한다. 실제로 라이콘타운 아산점(현재 전국 3개)을 활용, 창업자들이 희망 시에는 무료로 공유 오피스 공간 제공을 통해 창업 이후의 사무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또 스튜디오와 공유주방을 보유하고 있어 창업자별로 제품 촬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식품군 창업 기업의 경우에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주방 활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업기업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상담 매칭을 지원한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창업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및 제공해 최적화 지원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시제품 개발 이후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2024년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수도권은 경쟁률이 상당하므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충남으로 신청하여 지원을 받는 방법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월 25일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비창업자 신청 및 접수는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