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가 키라라가 정규 5집 앨범 '키라라'를 22일 발매한다.
정규5집 앨범 '키라라'는 데뷔 11년차를 맞이하여 음악을 만드는 즐거움을 주제로 선우정아, 스월비, 할로우잰, 예람, 언텔, 장명선, 한정인 총 7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키라라는 각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과 힙합, 재즈, 메탈, 팝 등의 여러 장르가 음악이라는 큰 카테고리에 하나가 되며 행복해지는 찰나의 순간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타이틀곡 '조각'은 천재 래퍼 스월비가 참여한 곡이며 드럼앤베이스와 트랩, 붐뱁을 넘나드는 수많은 음악의 구조 위에 스월비의 빠른 래핑이 5분간 이어진다. 또 모든 랩은 벌스와 훅의 구분 없이 모두 다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음악', '증발', '조감도', '지구 밖', 샐러드', '망한 놀이공원', '조각모음1', '조각모음2', '격추', '러브 미'(Love Me) 등 총 14곡으로 구성됐다.
키라라는 "데뷔 10년을 넘기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새로운 음악을 고민했고 그 결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또 많은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통해서 근심을 잊고 행복해지는 순간을 발견했고 그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라고 전했다.
까미뮤직의 이기정대표는 "이번 키라라의 앨범은 기존의 앨범과는 달리 각기 다른 음악의 콜라보에 집중하며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많은 분들이 듣고 감상하며 키라라의 전자음악의 세계로 초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키라라는 전자음악의 본고장 유럽의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을 비롯해 미국 등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며 오는 4월 19일 정규5집 앨범발매 기념공연을 무신사개러지홀에서 수록곡 별로 제작된 영상작품과 함께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