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천 소식] ‘당뇨집중상담’ 참여자 모집…혈당측정기 등 제공


입력 2025.02.25 10:37 수정 2025.02.25 10:37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전국 최초 방문진료 양·한방 협진 시행

부천시는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시민을 대상으로 ‘당뇨집중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30세 이상 75세 미만의 부천시민 중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사람이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6개월 동안 혈당조절방법과 식사 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질환·영양교육, 회차별 개인 상담, 심화 교육, 사전·사후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1대1 개인 맞춤형 집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참여자에게는 혈당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혈당측정기와 이에 따른 소모품이 제공되며 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체성분 검사를 포함한 총 3회의 무료 검사도 지원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당뇨병은 주기적인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혈당조절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고혈압·당뇨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최초 방문진료 양·한방 협진 시행


부천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보건소 중심의 의료돌봄 사업인 ‘통합건강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건강돌봄사업은 취약계층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관리가 필요하고 거동이 불편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사·치과위생사·운동지도사의 전문 예방(만성질환)관리 △지역의료기관 방문진료 △재가센터 방문간호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방문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발굴 역할 뿐만 아니라 방문 진료의 질을 높이고자 지역의료기관 방문 진료 최초로 양·한방 협진 진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는 협진에 따른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연구진과 연계해 협진 대상자 사례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