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에 몸담고 있는 김혜성(26)이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김혜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회말 대수비로 교체 투입된 김혜성은 곧바로 이어진 7회초 타석에서 들어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9회에는 2사 2루 상황에서 2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1루까지 전력질주하며 세이프를 이끌어냈다.
이번 시범 경기 세 번째 안타이며 시범경기 타율은 0.158(19타수 3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다저스는 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르며 이로 인해 앞으로 시범경기를 6차례만 더 치른 뒤 개막 로스터를 구성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와 피츠버그 배지환은 이날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