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쉬리가 3월 19일 4K 리마스터링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쉬리'는 국가 일급 비밀정보기관 OP의 특수요원 유중원(한석규 분)과 동료 이장길(송강호 분)이 북한 특수 8군단 대장 박무영(최민식 분)과 남파 간첩, 내부의 첩자까지, 모두에 맞서 벌이는 숨막히는 첩보전을 그린 영화다.
'쉬리'는 3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대상, 작품상, 감독상, 남자최우수연기상을 비롯해 20회 청룡영화상 감독상과 한국영화 최다관객상까지 휩쓸며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개봉 당시 전에 보지 못했던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규모감 있는 볼거리, 스릴 넘치는 첩보전과 놓칠 수 없는 감동까지 더해 대한민국 최초의 블록버스터로 평가받으며 90년대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 '쉬리'의 포스터 2종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압도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쉬리'는 강제규 감독 연출작이며 한석규, 최민식, 송강호, 김윤진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