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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 설치검사 완료..곧 본격 가동


입력 2025.03.10 13:44 수정 2025.03.10 13:44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구리시는 하수 찌꺼기 발생량 증가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화된 소각시설의 대보수를 추진하고 종합시운전을 실시한 끝에 지난 7일 소각시설 설치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 하수 찌꺼기 소각시설은 1998년 준공 이후 하루 55t의 하수 찌꺼기를 처리하며 도시의 하수처리를 책임져왔으나, 2015년 한국환경공단에서 시행한 기술 진단 결과, 15년 이상 장기간 가동으로 노후화된 시설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시는 국비 70%와 도비 15%, 시비 15%로 총 2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11월 철거와 함께 대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종합 시운전을 마친 이 소각시설은 이달안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소각시설과 건조 시설을 동시에 가동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선으로 구리시는 급증하는 하수찌꺼기 발생량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소각시설 가동 개시를 신고한 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라며"소각시설과 건조 시설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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