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폐어구 수거 사업 추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어업인 단체, 정부, 지자체 등과 함께 유실·침적 어구 관리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사업 정책 연찬회’를 오는 26일 충북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수부로부터 공단이 위탁받아 추진 중인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과 관련한 올해 세부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올해는 정부에서 발표한 어구순환관리 대책 일환으로 수거한 폐어구 실적에 따라 수거비를 지원하는 ‘어업인 참여형 폐어구 수거 사업’을 시범 추진할 예정이다.
연찬회는 ▲폐어구 발생 예방을 위한 어구 관리 정책 ▲2025년 연근해 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추진 ▲어업인이 함께하는 깨끗한 항·포구 만들기 ▲해양폐기물 국내외 동향을 논의한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연근해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조업 중 폐어구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령어업 피해 예방, 지속 가능한 어장 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