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의 날’ 맞아 106개 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4월 1일까지 최대 2만원 환급

전통시장 모습. ⓒ뉴시스

해양수산부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106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구매액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은 1만원 돌려준다. 6만7000원 이상은 2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행사 첫날인 26일 오후에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이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수산물 판매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물 가격 동향을 살핀다. 강 장관은 간담회도 열어 수협중앙회장 등과 함께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장관은 “수산인의 날을 맞아 우리 수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 여러분은 전통시장에서 부담 없이 우리 수산물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