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론칭 기념 특가 ‘스타딜’ 진행
SSG닷컴은 새로운 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을 론칭하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SSG닷컴은 도착 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공식 운영되는 스타배송은 약속된 날짜에 상품을 100%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만약 고객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지 못할 경우, SSG머니 1천원이 자동 지급된다.
라이프스타일 상품 중심의 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현재 신선식품을 대상으로 한 ‘쓱 주간배송’ 및 ‘쓱 새벽배송’과는 별개로, 일반 상품군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존의 익일배송 서비스인 ‘쓱1DAY배송’은 스타배송으로 전환되며,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합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향후 스타배송은 입점 파트너사의 상품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SSG닷컴은 내년 말까지 30만여 개의 상품(SKU)에 스타배송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관 신설 및 파트너사 매출 증대 기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스타배송 상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SSG닷컴은 전용관을 신설했다. 모바일 앱 및 웹사이트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검색 필터를 활용해 스타배송 적용 상품만 골라볼 수도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과 시즌별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도입이 브랜드사와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의 ‘쓱1DAY배송’ 서비스 적용 후 관련 상품의 매출이 월평균 90%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신규 고객 유입률도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딜’ 프로모션 진행…CJ대한통운과 협업 마케팅도
SSG닷컴은 스타배송 론칭을 기념해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스타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로 제공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 원 할인)도 지급된다.
또 CJ대한통운과 협업해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타배송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자를 대상으로 인기 가전, 신세계상품권, 치킨 및 커피 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 리더는 “스타배송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도착 보장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일부 지역에서 주 7일 배송 시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전국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