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지방지원본부 워크숍' 개최
지역 통상위기 대응책 논의
전국 12개 지방지원본부장·분소장 참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8일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방지원본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KOTRA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2개 지방지원본부의 본부장과 분소장 전원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별 관세조치 영향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지원 동향 및 대책 ▲지방지원본부별 대응 방안 ▲2025년 사업추진 전략 ▲통상위기 대응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강병수 KOTRA 부산지원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찾아가는 관세 대응 릴레이 설명회' 일정에 대해 문의할 정도로 통상위기 대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워크숍에서 논의된 대응 방안을 적극 실행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 신정부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에 이어 오는 4월 2일 상호관세 조치까지 현실화되면 지역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KOTRA 지방지원본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