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훑어보는 이시각 주요 뉴스
▲ 촉박한 대선 시계…보수 잠룡들, 짧은 자숙 후 속속 출발선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대선 준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국민의힘은 주말 사이 내부 체제 정비에 착수했고, 보수 잠룡들은 짧은 자숙의 시간을 거친 뒤 속속 출마 채비에 나섰습니다.
▲ 국민의힘 '당원 50%·국민 50%' 경선룰 변경 가능성은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이 두 달 안으로 치러질 대선에 맞춰 당을 '조기 대선 체제'로의 전환할 것을 예고하면서, 대선 후보를 결정하게 될 '경선룰'에도 변화가 있을지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당헌에 명시된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유지하느냐, 이 비율을 조정하느냐가 핵심입니다.
▲ 尹 파면에 '대선 모드' 본격화…민주당 대선 전략은?
더불어민주당도 이르면 이번 주 이재명 대표 사퇴 이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당내 논의를 통해 주중 확정될 전망입니다.
▲ 尹, 대선 국면서 '메시지 정치' 돌입?…이번주 사저로 이동할 듯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잇따라 메시지를 내면서 "지지층 결집을 통해 조기 대선 국면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중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트코인 8만 달러선 붕괴…“경제 불확실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이 지속되면서 가상화폐 '황제주' 비트코인 가격 8만 달러(약 1억6000만원)선이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