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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대선 6월 3일 치러진다…내일 국무회의서 확정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화요일)로 결정된 것으로 7일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8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권영세 "대선날 개헌 국민투표 추진…제왕적 대통령·국회 권한 조정해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헌론에 호응하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개헌안을 마련해 대통령 선거일에 함께 국민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또 "개헌 중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정치권에 불거진 '개헌' 논의와 관련, "지금은 개헌도 더 나은 민주주의도 중요하지만 민주주의 파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금은 정말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주장했습니다.
▲ 권성동 "국민들, 대통령·이재명 둘 다 물러나라는 게 시대정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의 심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도 잘못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잘못했다는 것"이라며 "둘 다 물러가라는 게 시대정신"이라고 대변했습니다.
▲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5연속 불출석…법원 "더는 소환 안 하겠다"
대장동 민간업자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섯 번 연속으로 불출석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상당히 장기간 진행되고 있어서 증인 문제로 계속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으로 보고 더는 이재명 증인에 대해서 소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