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 서울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6차 청정에너지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고위급 실무회의를 9~11일 3일간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4개 회원국 에너지부처 정부 고위급, 국제기구와 전문가 약 280여명이 모여 글로벌 에너지와 기후목표를 위한 청정에너지 보급과 기술혁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 동향을 상호 공유했다. 분야별 협력 방안,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8월) 준비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올해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의장국이다. 이번 고위급 실무회의에서 ▲청정전력 확대 ▲미래연료인 수소 활용 촉진 ▲인공지능(AI)과 에너지 혁신 등을 올해 에너지장관회의 논의 주요 의제로 제안했다.
특히 청정전력, 수소와 AI 기술은 기후 위기 대응, 청정에너지 보급과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한 주요 요소로 이를 위한 지원 정책, 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장관회의는 오는 8월 26~27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회의 계기에 APEC 에너지장관회의(8월 27~28일) 및 기후산업박람회(8월 27~29)가 연계 개최된다. 이에 따라 총 40여개국 에너지장관급이 방한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에너지장관회의에서 다룰 핵심 의제를 논의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8월 마지막주에 개최되는 청정에너지 및 미션이노베션, APEC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에너지분야의 나아가야할 방향을 논의함과 동시에 관련분야의 첨단 기술의 진전을 기후산업박람회에서 바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