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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에 400만원? 300병 한정 ‘46년산 위스키’ 화제


입력 2025.04.17 08:02 수정 2025.04.17 08:02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부시밀스

46년산 위스키가 화제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아일랜드 양조업체 부시밀스가 지난달 ‘부시밀스 46년-리버 부시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46년산 위스키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300병 한정으로 출시된 이 위스키의 가격은 1만2500달러(한화 1771만원)에 달한다.


북아일랜드 안트림 카운티에서 생산된 이 위스키는 빠르게 매진됐다. 현재 뉴욕의 일부 호텔에서 한 잔에 세금과 팁을 제외하고 2980달러(42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당 호텔 메뉴판에는 “벨벳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지니고 있다. 말린 과일과 따뜻한 향신료의 풍미가 어우러진다”라고 소개돼 있다.


호텔 측은 지난달 메뉴에 이 한정판 위스키 2온스 분량의 잔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현재 위스키는 호텔 내 사무실에 자물쇠로 안전하게 보관돼 있으며, 남은 양이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11잔 분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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