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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 서구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입력 2025.04.17 16:16 수정 2025.04.17 16:17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지난해 12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 교통호재에 눈길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하다고 17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하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초 착공하면서 역세권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이 도마역(가칭)이 신설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km 노선으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1조506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 분양관계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식 후 모델하우스 방문이 늘어나면서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총 2만5000여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도마 변동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각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 변동지구에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토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2만5000여가구가 들어선다.


이와 함께 향후 나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선정될 경우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또 이 단지는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교통망을 갖췄으며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대전서남부터미널과 KTX서대전역, 대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도 인접해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대신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 버드내중, 제일고도 단지 반경 1km 안에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있는 도마네거리 중심상권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아파트는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 조경공간도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학습공간인 북카페와 스터디룸을 비롯해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시니어클럽하우스 등도 예정돼 있다.


한편, 현재 견본주택에서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잔여가구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돼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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