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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신안산선 붕괴사고 희생자 조문…"지하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최선"


입력 2025.04.17 19:21 수정 2025.04.17 19:2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도시 난개발로 인해서 벌어질 수 있는 지하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중앙대 광명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안산선 붕괴사고 희생자를 조문한 뒤 "지금 도시의 지하가 위험하고 많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도시의 지하에는 철도·전기·가스·수도 많은 것들이 지금 함께 있고 어느 컨트롤타워도 우리 땅 속에, 도시의 땅 속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경기도 도시들의 지하에 어떤 위험 요인이 있는지 저희가 전면 검사하고, 우리 시민과 도민 여러분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매몰돼 있던 마지막 실종자 저희가 수습을 했습니다만 이렇게 운명을 달리하셔서 조문 차 왔다"며 "진심으로 위로와 또 조문의 말씀드렸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5-2공구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50대인 A씨가 사고발생 125시간 만인 16일 오후 8시께 지하 21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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