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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쓴 개구리 “오빠 어깨에 비 맞아요”


입력 2013.07.25 16:53 수정 2013.07.25 16:57        스팟뉴스팀
우산 쓴 개구리. 데일리메일 보도화면 캡처
개구리가 나뭇잎을 우산삼아 쓰고 있다면? 그것도 우연이 아닌 30분 동안 같은 자세로?

최근 외신을 통해 소개된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서도 화제가 된 ‘우산 쓴 개구리’ 사진에는 개구리가 나뭇잎을 마치 우산처럼 쓰고 있다.

‘우산 쓴 개구리’ 사진은 조작도 합성도 아니다. 사진작가 펜크딕스 팔메(Penkdix Palme, 27)가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젬버에 위치한 자신의 이웃집 정원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펜크딕스는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개구리가 나뭇잎을 마치 우산처럼 쓰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비가 오는 방향으로 나뭇잎을 잡고 30분 정도 비를 막고 있었다”고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약 5cm(2인치) 크기의 개구리가 신기하게 “비가 멈추자 갑자기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산 쓴 개구리’ 사진을 본 네티즌은 “개구리가 우산도 쓰다니...이러다 ‘비오는 날 빈대떡 먹는 개구리’ 사진도 올라오겠어요”, “우산 쓴 신사 개구리네요”, “사진 속 개구리는 꼭 비오는 날 누구 기다리는 모습이네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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