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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내서 대낮 충격의 성행위, 주인공이...


입력 2013.07.30 10:44 수정 2013.07.31 16:31        스팟뉴스팀

대학측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 시립대생 아닐 수도"

서울 시내 모 대학 건물 안에서 대낮에 젊은 남녀가 하의를 벗고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페이스북에 올라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29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페이스북 사진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이 게재돼 큰 논란이 일었다.

해당 사진은 두 남녀가 하의만 벗고 성행위를 하고 있는 장면을 누군가가 몰래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아래에는 ‘사건 장소 : xxxxx대 법학관 xx라운지 2층, 사건 시각 : 오후 낮으로 추정, 사건 일시 : 2013년 7월 24일 이전’이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사진이 퍼지자 인터넷에서는 해당 남녀의 신상정보를 추정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그 대학 학생이 아니다”라는 의견과 “그 대학 교정에서 본 얼굴이다”라는 주장들이 이어졌다.

또한“남의 사생활을 몰래 찍어 올리다니 게시자에게 법적 조치를 해야한다”며 개인의 사생활이라고 선을 긋는 댓글이 달리는 반면 "학교라는 공공장소에서 이런 짓 하면서 무슨 사생활 운운하냐"며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제발 장소좀 가려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대학의 한 관계자는 “사진에 찍힌 곳이 우리 대학 법학관 라운지인 것은 맞지만 누구나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우리 학교 학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며 “성행위를 한 사람과 사진을 찍은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 파악이 안 된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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