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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구단 KT, 초대 감독으로 조범현 선임


입력 2013.08.02 09:44 수정 2013.08.02 09: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조범현 KT 감독 ⓒ KIA 타이거즈

프로야구 제10구단 KT 위즈가 리빌딩의 귀재 조범현 감독 체제로 출범한다.

KT 구단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범현 감독과 3년 간 계약금, 연봉 총액 1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지휘봉을 잡게 된 조범현 감독은 “국내 최고의 통신기업이자 국민기업인 KT의 프로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준비와 노력을 통해 신생 구단인 kt가 중장기적으로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kt 이미지에 어울리는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를 통하여 팬들에게 어필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조범현 감독은 충암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뒤 OB와 삼성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이후 2003년 SK 와이번스의 2대 감독으로 선임된 뒤 2008년 KIA 감독직을 맡았고 팀 지휘봉을 잡은지 1년 만에 정상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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