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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조카 이재홍 "한남동 땅 전재국 소유" 진술


입력 2013.08.30 21:12 수정 2013.08.30 21:17        스팟뉴스팀

"전재국 지시로 1990년대 초 구매" 사실상 은닉 재산 인정

전두환 전 대통령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서울 한남동 땅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 씨의 것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30일 SBS는 지난 29일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한 전 전 대통령의 조카 이재홍씨가 “문제가 된 서울 한남동 토지는 전 씨 장남 재국 씨의 지시로 1990년대 초 구매한 것이고, 자신은 명의만 빌려 줬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이 씨의 이같은 발언은 사실상 한남동 토지가 전 씨 일가의 은닉 재산이라고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씨는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자로 지목된 인물로, 특히 장남 재국 씨를 도와 전 씨 일가의 은닉 부동산을 관리해온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장남 재국 씨가 한남동 토지를 차명 매입한 점에 미뤄 토지구매 대금이 전두환 씨로부터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재국 씨의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입증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씨는 자신이 소유한 조경업체는 전 씨 비자금과 무관한 것이라며 자신 명의의 회사 통장에 대한 압류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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