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삼총사’ 해외 관객들이 열광하는 이유?
뮤지컬 ‘삼총사’가 한국을 넘어 해외 관객에게까지도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일본에서 얻은 성공적인 공연 성과를 토대로 해외 관객들의 운집이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연말 대미를 장식할 '삼총사' 성남 공연에도 해외 관객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
앞선 지난 8월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여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게다가 엠뮤지컬의 작품은 유명한 스타들이 많이 포진해 있는 공연인 만큼 해외 관객의 수요를 미리 예측하고 배려차원에서 시작했던 서비스가 입소문이 퍼져 자연스럽게 더 많은 해외 관객들을 한국 공연장으로 운집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매표소, MD상품 판매대까지 엠뮤지컬이 올리는 작품의 극장 내 안내 문구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까지 다양한 외국어로 표기하고 있으며, 극장 내에 외국어 구사 가능한 직원을 배치하고 극장 안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도와주는 등 해외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공연의 작품성과 별개로 해외 관객들에게 감동과 만족을 선사한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꾸준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관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여 공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총사’는 지난달 29일, 성남공연의 티켓오픈과 동시에 티켓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외국인 관람객의 티켓 구매율 또한 유달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 뮤지컬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삼총사’는 내달 1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문의 : 02-764-78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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