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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6강 경우의 수’ 레버쿠젠 마지막 희망 맨유?


입력 2013.11.28 11:58 수정 2013.11.28 12:03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맨유와의 홈경기서 0-5 대패, 조3위 추락

최종전 승리 후 맨유가 샤흐타르 꺾어야 16강행

손흥민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최종전서 승리해야 16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 ⓒ 채널 더 엠

손흥민(21)의 소속팀 레버쿠젠이 우승후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패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서 열린 맨유와의 2013-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25분 데르디요크와 교체될 때까지 70분간 활약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자책골을 포함 무려 5점이나 내주며 실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특히 맨유의 주포 웨인 루니는 팀의 4골에 관여하며 월드클래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였고, 수비진 역시 상대 공격을 꽁꽁 틀어막으며 완벽한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로써 승점 7을 기록한 레버쿠젠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승점 1)을 4-0으로 누른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승점 8)에 이어 조 3위로 내려앉아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현재 레버쿠젠이 속한 A조는 맨유가 승점 11(3승 2무)로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나머지 티켓 한 장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2~3위 순위가 충분히 뒤바뀔 수 있기 때문에 레버쿠젠 역시 희망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특히 2위인 샤흐타르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거함 맨유와의 원정경기다. 샤흐타르는 지난 맨유와의 홈경기서 1-1 무승부에 그친 바 있다.

반면, 레버쿠젠은 A조 최약체 레알 소시에다드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레버쿠젠은 지난 홈경기서 2-1 승리를 거둔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며,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조별리그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만에 하나 레버쿠젠이 비기고 샤흐타르가 패한다면, 승점 동률을 이루지만 골득실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샤흐타르가 진출하게 된다. 따라서 레버쿠젠은 일단 승리를 확정지은 뒤 맨유-샤흐타르 경기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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