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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속의 패션 박물관' 기획전 개최


입력 2013.12.09 14:12 수정 2013.12.09 14:18        목용재 기자

세계 각국 화폐 은행권 63종·주화 8종 등 71종 전시…화폐 도안소재도 전시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각 나라 고유의 의상·장신구 등 전통복식을 착용한 인물이 새겨진 세계 화폐들을 전시한다.

한은은 9일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화폐기획전'을 개최해 세계의 화폐 가운데 각 나라 고유의 전통복식을 착용한 인물이 도안의 소재가 된 화폐를 전시하고 해당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역사·자연·종교적 배경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0일부터 2014년 11월까지 열리는 이번 화폐기획전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세계 각국의 화폐 71종(은행권 63종, 주화 8종)이 전시되며 화폐 도안의 소재로 이용된 복식에 대한 이미지, 조형물, 동영상 자료 등도 함께 관객들을 찾아간다.

'화폐 속의 패션박물관'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화폐 속 우리나라 왕과 관료의 전통복식'. '세계 화폐 속의 복식', '화폐 속 세계인의 모자' 등으로 분류해 전시된다.

주요 전시화폐는 우리나라의 만 원 권, 500원 권(1973년 발행), 중국의 5위안, 영국의 20파운드, 바누아트의 5000바투(1982년 발행), 멕시코의 100페소 등이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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