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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4명, 하루 1시간 이상 모바일게임


입력 2014.01.13 11:27 수정 2014.01.13 11:34        스팟뉴스팀

10대 이하 30% '유료 결제 경험 있다'…게임 중독 예방 필요

10대 이하 청소년의 40%가 하루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최근 이루어진 조사에서 10대 이하 청소년의 40%가 하루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모바일 게임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27.5%가 하루에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게임 이용행태 및 유료결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로 10대 이하의 이용자 40.0%, 20대 22.5%, 30대 37.5%, 40대 20.0%, 50대 17.5%가 하루 1시간 이상 모바일 게임을 즐겼다.

전체 응답자의 37.0%는 모바일 게임 유료결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대의 경우 절반 이상(52.2%) 해당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10대 이하 청소년 10명 중 무려 3명이 유료 결제를 경험해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 유료결제 경험자들 가운데 50.0%가 1000원~5000원의 금액을 지불했으며, 10대 이하는 기프트카드나 문화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다.

권오상 KCA 방송통신연구부장은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막으려면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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