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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우승 한이문 “임병희 아직 애송이에 불과”


입력 2014.02.26 15:16 수정 2014.02.26 15:23        김봉철 넷포터

"데뷔 후 연승행진, 프로와 아마추어 차이급"

시즌3 우승을 차지한 임병희 ⓒ 로드FC

‘주먹이 운다’ 시즌2 우승자 한이문이 이번 시즌3 영웅으로 등극한 임병희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5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에서는 ‘혼혈아 왕따’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병희는 이번 시즌에서 방송 초반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부산협객과 효자파이터를 차례로 무너뜨리며 결승에 올라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러자 같은 고교생 파이터이자 시즌2 우승자인 한이문은 방송 후 로드FC 오피셜 미디어와 인터뷰서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의 우승을 축하해주고 싶다. 내가 우승할 당시에도 고등학생이었는데 왠지 동질감이 생긴다”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하지만 이후 날카로운 분석이 이어졌다. 한이문은 "임병희의 패기가 넘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다. 임병희는 아직 애송이 일뿐"이라고 확실한 선을 그었다.

한편, 이번 시즌 우승자인 임병희는 차후 프로종합격투기 선수로서의 데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한이문에 이어 ‘주먹이 운다’ 우승자 출신의 프로파이터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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