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금융사에 받은 쌀 북한이탈주민재단 기부
'겨레얼학교'와 '한민족학교'에 지원…'금강학교', (사)'큰샘'에도 지원 예정
인터넷 정론지인 '데일리안'이 남북 통일을 대비한 금융의 역할 모색을 위해 주최한 '2014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에서 금융업계로부터 받은 쌀 화환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에 22일 기부했다.
민병호 데일리안 대표이사는 이날 금융사 50여 곳으로부터 받은 쌀을 정옥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으로 기부된 쌀은 탈북민 대안학교인 '겨레얼학교'와 '한민족학교'에 제공된다. 아울러 '금강학교'와 사단법인 '큰샘'에도 쌀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옥임 이사장은 "먼저 온 통일이라 할 수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기부는 단순히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 일일 뿐만 아니라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는 일이기에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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