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일 동반자… 풀어야 할 문제 적잖아"
'2014년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 축하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한·일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소중한 동반자"라면서도 "(그러나) 양국 간엔 풀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합동총회'에 보낸 축하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경륜을 갖춘 분들이 적극 활동하는 협력위가 그런 문제를 풀어가는 데 앞으로도 큰 힘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난 1969년 양국에서 각각 창립된 협력위가 한·일 민간교류의 중심 채널로서 양국민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협력 증진에 기해온 것을 치하한다"며 "그간 한·일 양측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협력위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란 의미 있는 해를 앞두고 한·일/일·한 협력위가 '한·일 50년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논의의 장(場)을 마련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이 내년을 새로운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번 총회에서 통찰력 있는 조언과 창의적 제언이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일협력위는 양국의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장관, 기업인, 문화계 인사 등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양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민간단체다. 이날 박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는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대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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