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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창업자 스승 한국 방문 …빅데이터 학술대회 국내 첫 개최


입력 2015.04.13 10:12 수정 2015.04.13 10:34        장봄이 기자

13~17일 코엑스서 세계 최대 빅데이터 학술대회 'IEEE ICDE 2015' 개최

SK텔레콤, 빅데이터 처리기술 모범 사례 발표

구글 창업자의 지도교수인 헥터 가르시아 몰리나 스탠포드 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빅데이터 석학들이 한국에 온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빅데이터 학술대회인 'IEEE ICDE 2015'참석하기 위해서다.

IEEE ICDE는 데이터베이스 분야 세계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이번 학술대회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 관련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빅데이터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학술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빅데이터 처리 기술 모범 사례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빅데이터 산업의 사회적 관심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학술대회의 최대 스폰서로 나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엔진 ‘TAJO’도 전시될 예정이다. TAJ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빅데이터 분야 핵심 오픈소스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가공·처리·분석해 사용자가 의미 있는 키워드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참여도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의 지도교수로 유명한 헥터 가르시아 몰리나(Hector Garcia-Molina) 스탠포드 대학 교수 등 세계적인 빅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전세계 석학들이 모인 자리에서 SK텔레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기술과 차별화된 솔루션을 전시하고 모범 사례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야 핵심 기술과 인력을 확보하고 지속적 대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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