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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무기수 홍승만 왜 울산 택했나 봤더니...


입력 2015.04.29 11:46 수정 2015.04.29 11:54        스팟뉴스팀

24일 오전 울주군 터미널서 행적 확인...면회자 중 2명 울산 거주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의 마지막 행적이 울산에서 확인된 가운데, 면회자 기록에 올랐던 울산 거주자는 교도소 동기 2명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밤 부산시 금정구의 한 모텔에 들어서는 무기수 홍승만. ⓒ연합뉴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의 마지막 행적이 울산에서 확인된 가운데, 면회자 기록에 올랐던 울산 거주자는 교도소 동기 2명 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전주교도소와 전북 및 울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홍승만의 면회자 중 울산 거주자는 교도소 동기 2명 뿐이었다.

경찰은 홍승만이 지난 24일 오전 11시 26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사실을 파악하고 울산 거주 면회자들에 대해 탐문수사를 벌였다.

하지만 접촉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울산 외 인근 지역 거주 면회자들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홍승만은 살인·강도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귀휴를 나간 뒤 잠적해 전국 수배가 내려졌다.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홍승만은 20일 펜팔을 하던 애인을 만난 후 21일 잠적했으며, 서울 송파구의 CCTV에 찍힌 후 강원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했고 이후 울산에서 행적이 확인됐다.

수배전단에 따르면 홍승만은 신장 170㎝, 몸무게 70㎏에 양쪽 눈에 쌍꺼풀이 있으며, 전주교도소는 1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건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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