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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in] 일본과 대만 찾은 이재용·최태원, '고객' 언급한 구광모


입력 2025.04.12 06:00 수정 2025.04.12 06:00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정인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왼쪽부터).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 7박8일 日 출장 다녀온 이재용, '미소' 의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귀국하고 있다.ⓒ데일리안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7박8일간의 일본 출장을 마치고 지난 9일 귀국. 앞서 중국에서도 샤오미, BYD 등의 본사를 찾아 저장 사업 확대 행보를 보인 바. 삼성의 일본 내 협력사 모임 'LJF'에 속한 관계 협력사들을 두루 만난 것으로. 일본 출장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특유의 미소로 화답하는 모습. 글로벌 경영 행보에 탄력을 받은 이재용 회장은 향후 북미, 유럽, 중동 등 세계 각지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



# 이토록 바빠야 될 삼성 수장이, 너무 오래 법정에 묶였던 건 아닌지.



◆ 대만 찾은 최태원, TSMC와의 협력 눈길
12일 오후 10시25분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가 KBS 1TV에서 방영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출연한 모습. ⓒ대한상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만을 찾아 TSMC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SK하이닉스가 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인 HBM4부터 일부 공정에 파운드리 공정을 활용하는 가운데 양사 협력 다지기 위한 행보로 읽혀. HBM 왕좌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 SK하이닉스가 세계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른 것도 바로 HBM 시장에서 우위를 구축한 덕분. SK하이닉스가 TSMC와 협업한 HBM4는 엔비디아 차세대 AI 반도체 '루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


#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SK, 1등끼리 손 잡은 모습.


◆ 또 '고객' 언급한 구광모, LG어워즈 수상자 격려
9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에서 구광모 (주)LG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 9일 LG인화원에서 열린 '2025 LG어워즈'에 참석해 "LG가 언제나 최우선에 둬야 할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고객"이라고 언급. 올해로 7회를 맞은 LG 어워즈는 고객의 삶을 바꾼 제품과 서비스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 구 회장은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차별적 미래가치를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고객에게 더 사랑받는 LG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


# '고객 바보' LG, 일상에 녹아드는 각종 혁신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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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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