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5월에 135건, 12~2월엔 69건
따뜻한 봄이 되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하거나 음란행위로 불쾌감을 주는 일명 ‘바바리’의 출몰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도 내 공연금란 112신고건수에 따르면, 봄철(3~5월)에 135건으로 같은 해 겨울철(12~2월)에 접수됐던 69건보다 2배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바바리맨 단속을 위해 상습 출몰 지역을 파악하는 한편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날이 풀리면서 바바리맨의 출몰이 많아지는 것으로 보고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