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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오는 11월 서울 개최, 출전 선수 누구?


입력 2015.05.18 10:21 수정 2015.05.18 10: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아시아 시장 확보 위해 서울 개최 확정

김동현, 임현규, 추성훈 등 총출동 예정

오는 11월 서울에서 UFC 대회가 열린다. ⓒ 수퍼액션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사상 첫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UFC는 17일 국내 홍보 대행사를 통해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UFC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격투기 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1993년 출범한 UFC는 미국을 중심으로 유명 격투가들을 품에 안는데 성공했고, 2007년 프라이드, 2011년 스트라이크 포스 등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그러면서 글로벌화를 선언한 UFC는 한국과 일본 등 동양권 선수들을 전략적으로 영입했고, 일본 도쿄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영역을 넓혀왔다.

현재 UFC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는 김동현을 비롯해 정찬성, 임현규, 남의철 등이 있으며 일본 국적의 파이터 추성훈(아키야마 요시히로)도 6경기를 치른 바 있다.

UFC 측은 한국 개최 이유에 대해 “한국에는 오랜 전통 무술을 바탕으로 그동안 UFC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가 많다. 김동현, 정찬성, 임현규와 같은 선수들은 한국의 종합격투기 실력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추성훈 선수는 한국에서의 인기를 근간으로 국제적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켄 베거 UFC 아시아 부사장 역시 “UFC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 대회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환상적인 밤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대회에는 김동현을 비롯해 임현규, 방태현, 추성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전망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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