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보급 계획, 발신은 안돼
국방부는 부모가 군에 복무 중인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 4만50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에서 복무 중인 자식이 자신의 생활관에 보급된 휴대전화 번호를 부모에게 알려주면 부모는 부대 일과 시간 후 취침 이전까지 자식에게 안부 전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해당 휴대전화는 수신 전용으로, 병사들은 이 전화로 전화를 걸 수 없다.
국방부는 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병영을 만들기 위해 수신용 공용 휴대전화를 보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