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에 패한 버크만…아리아니 전 남자친구
인기 옥타곤걸 아리아니 전 남자친구로 한때 '공공의 적'
UFC 187 김동현에 패한 버크만…아리아니 전 남자친구
UFC 김동현(33)에게 아쉽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조쉬 버크만(35·미국)은 인기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29)의 전 남자 친구로도 유명하다.
버크만은 24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호텔 아레나서 열린 ‘UFC 187’ 웰터급매치에서 3라운드 초반 플라잉 니킥으로 김동현을 무너뜨리는 듯했지만 트라이앵글 초크에 걸려 서브미션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TUF(The Ultimate Fighter) '시즌2' 출신의 버크만은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파이터다. 경기 전까지만 해도 버크만은 최근 제2의 전성기를 열어젖힌 위험한 상대로 평가받았다.
스킨헤드 스타일의 빡빡머리가 인상적인 그는 스탠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평균 이상의 기량을 지녀 상위권 강자들과 접전을 자주 연출한다.
학창시절부터 익혀온 레슬링 실력을 바탕으로 끈적거리는 그래플링 싸움에 능하며 요령 있는 테이크다운은 물론 파워 넘치는 슬램까지 구사한다. 강한 힘으로 상대를 압박해 순식간에 걸어버리는 초크기술도 일품이다.
하지만 그가 더 유명했던 배경은 인기 옥타곤걸 아리아니 셀레스티(29)의 전 남자 친구라는 타이틀이다. 이로 인해 한때 국내 팬들 사이에서 공공의 적(?)으로 몰리기도 했다.
아리아니 셀레스티는 지난 2006년 UFC 70 옥타곤 걸로 데뷔해 현재 UFC 옥타곤걸로 활약 중인 베테랑이다.
UFC 아리아니 셀레스티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속 아리아니 셀레스티는 수영복을 입고 볼륨 가슴을 과시하며 혀를 길게 내밀고 수박을 먹으려는 듯란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UFC 187 UFC 187 UFC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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