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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 임시 해제


입력 2015.06.29 09:27 수정 2015.06.29 09:29        김영진 기자

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 활성화 차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 주차장 사전예약제가 일시적으로 해제된다.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제2롯데 주차장 사전예약제를 해제하고 주변 주차장 시세로 요금을 조정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는 교통난을 막기 위해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예약한 사람만 주차할 수 있었다. 요금도 10분당 1000원, 3시간 초과 후에는 10분당 1500원을 받아 주변 주차장보다 비쌌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요금은 10분당 800원, 코엑스도 10분당 800원을 받는다. 이 때문에 제2롯데 주차장은 2750대를 주차할 수 있지만 제대로 이용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메르스 사태가 다소 정리되면 주차예약제를 다시 시행할지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에 대해 제2롯데월드 측은 "아직 서울시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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