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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L&C, 주택협동조합 창호 파트너 단독 선정


입력 2015.07.16 16:10 수정 2015.07.16 16:10        윤수경 수습기자

"높은 기술력과 상생 발전 경영이념 때문"

지난 6월25일 한국주택진단협동조합 창립기념식에서 박현신 한화L&C 창호사업부장 전무가 축사를 하고 있다. ⓒ한화L&C

한화L&C(대표 한명호)는 한국주택진단협동조합(이하 주택진단조합)의 창호 공급 파트너로 단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주택진단조합은 한국주택진단협회의 에너지진단사 자격을 갖춘 조합원들이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인테리어, 에너지진단 및 에너지효율 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는 소상공업인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주택진단조합은 현재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진행 중인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원 사업 중 인테리어 교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에 한화L&C를 창호 공급 파트너로 단독 선정한 것이다.

주택진단조합 관계자는 선정 이유에 대해 "한화L&C는 '홈샤시'를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창호 기술 개발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여타 대기업들과는 다르게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한 발전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건축물 및 주택에서 발생되는 에너지 손실은 주로 '노후 창호'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를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있어 한화L&C가 최근 개발한 '에너지세이빙 창호'가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택진단조합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 개선공사에서 창호는 전체 공사비의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나"며 "한화L&C와 직접 계약을 맺음으로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게 돼 조합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L&C는 앞으로 주택진단조합과 함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은 물론 조합원들의 기술력 향상 및 품질 확보를 위한 교육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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