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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노동개혁, 정치적으로 너무 위험하지만..."


입력 2015.07.22 11:45 수정 2015.07.22 11:48        목용재 기자

"노동계 개혁이 늦어지면 고용상태 엉망진창이 될 수밖에 없다"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새누리당의 ‘경제통’인 이한구 의원이 정부와 여당이 정치적 부담을 짊어지더라도 노동계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정부와 여당은 2016년 총선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 노동시장 유연화 작업 등 노동계 전반에 대한 개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노동계가 큰 반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총선에서 여당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한구 의원은 2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 개혁의 필요성은 너무나 절박하다. 지금 노동개혁이 늦으면 늦었지 빠른 것도 아니다. 굉장히 급한 상황”이라면서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정치적으로 굉장히 나쁜시기다. (노동개혁은) 정치적으로 위험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노동계 지도자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대로 가면 노동계가 정말로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는 것”이라면서 “국민의 힘으로 개혁을 할 생각을 해야 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민들한테 충분한 정보를 주고 설득을 하고 성원과 지원을 받아내야 (노동개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노동계 개혁이 늦어지면) 고용상태가 엉망진창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많은 다른 국민들, 특히 젊은 세대들을 큰 어려움 속에 빠뜨리게 된다”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를 만들려고 (노동계 개혁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된다. 의지를 강화하고 능력을 총동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과거 선진국이 영국병, 네덜란드병, 독일병에 걸렸을 때 사람들이 했던 대타협을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말”이라면서 “지금 개혁의 필요성은 너무나 절박하다. 어차피 경제가 장기침체 되면서 기업이 구조조정 해야 하니까 근로자들도 (곧) 심각한 상황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노동계 개혁을 위해서는 임금체계에서 성과급의 비중을 올려야 하고 또 정년연장 등은 임금피크제하고 연결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한 가지만 갖고 무조건 개혁하겠다고 해선 풀리지 않고 노동계가 원하는 여러 가지, 기업이 원하는 여러 가지를 서로 연결시켜서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목용재 기자 (morkk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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