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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서울시와 '공원 가꾸기' 사회공헌 펼친다


입력 2015.08.25 15:08 수정 2015.08.25 15:15        김영민 기자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왼쪽),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가운데), 양병이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와 서울시,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의 친구들은 은행 임직원과 시민이 주인이 돼 공원을 가꾸어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이자 가드닝 자원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주 내용으로는 은행 임직원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드닝 자원봉사 1시간당 1만원씩을 환산해 매칭그랜트 기부가 이뤄져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한 공원에 재료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매칭그랜트를 1억원을 한도로 추진할 계획이며,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 8개 지역 약 20여개 공원에서 우선 실시될 예정이다.

다음달 중에는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해 공원은 필요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자원봉사자들은 공원과 활동 일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활동 후기 피드백을 통한 소통, 계절별 가드닝 방법 등 공원 가드닝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서울과 부산․광주 등에서 은행 임직원 700여명이 함께하는 자원봉사 이벤트인 ‘공원의 친구되는 날’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은행연합회는 공원의 친구들 프로젝트를 위해 매칭그랜트 및 운영 경비 등을 기부하고 은행 임직원의 참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온라인플랫폼을 포함한 사업의 기획․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함께 녹색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 중인 ‘공원돌보미’ 사업의 일환으로 공원의 친구들 사업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의 공원’ 사이트(parks.seoul.go.kr/park)와 현재 구축 중인 공원의 친구들 사이트를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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