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폐렴으로 입원, S전자→개그맨 비화 '감동'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S전자→개그맨 비화 '감동'
정형돈 폐렴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18일 한 대학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했다.
정형돈은 입원 당일 KBS2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녹화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외출해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형돈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정형돈의 회복 상황을 보고 녹화 참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형돈은 현재 MBC '무한도전'을 비롯해 KBS '우리동네 예체능',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형돈이 S전자를 그만두게 된 이유도 새삼 화제다.
정형돈은 최근 'S20 청춘페스티벌'에 참석해 "청춘 듣고있나?"라는 말과 함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청춘 관객들은 정형돈에게 S전자를 그만두고 개그맨으로 전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정형돈은 개그맨 시험을 보기 전, '6년 동안' S전자에 근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형돈은 "부서에서 12년 선배의 모습을 보며 '내가 꿈꾸던 길이 아니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그리고 나의 가치를 쫓기 위해 그만뒀다"고 답했다.
이어 "회사 선배들이 '네가 무슨 개그맨이냐'을 하냐고 자극을 줬다. 이를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