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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2016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2017 입시전망Ⅲ


입력 2015.10.20 08:00 수정 2015.11.12 18:01        데스크 (desk@dailian.co.kr)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㉜>2017학년도 입시변화와 전략(주요대학)

‘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에서는 이후 입시 변화를 주제로 3회에 걸쳐 2017학년도 성적대별 대학들의 선발전형 변화와 준비전략을 연재합니다. 마지막 시간은 다음연도 주요대학들의 전형 변화와 준비전략으로 구성하였습니다.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2017학년도 입시변화와 전략(주요대학)
“수능 최저 폐지 대학(전형) 증가”
“교과관리를 최우선으로 학생부중심전형 준비”


2017학년도 주요대학 선발 특징

앞서 연재기사를 통해 최상위권, 상위권 대학 모두 2017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는 학생부 중심의 전형 구조가 정착되며 학생부종합과 교과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논술은 올해와 비슷한 선발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의 선발인원 증가로 인해 정시의 경우 전반적으로 선발인원이 감소된 것도 확인했다. 최상위권 대학 대부분은 올해와 동일한 선발을 체제를 유지하지만 상위권 대학의 경우 교과전형이 신설되거나 추천 전형이 확대되는 등의 일부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하향되기 때문에 2017학년도 수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학생부와 비교과 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상대적으로 주요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입시준비도 위와 같은 변화와 준비 전략 측면에서 다를 바 없지만, 추가적으로 올해 수시 결과에 주목하며 입시전략을 설정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전반적으로 내년인 2017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하향하는데, 주요대학들은 올해인 2016학년도 수시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하향하거나 폐지하는 변화를 꾀한 대학이 상당수에 달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접수 경쟁률과 합격 가능 점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주요대학도 내년도 입시전형에 큰 변화는 없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로 인해 달라진 올해의 입시결과를 파악하고, 이에 맞춰 준비전략을 설정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진학 전략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의할 점은 올해 수시 접수결과 상당수 주요대학들의 경쟁률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전형이 안정화 되고, 선발인원도 꾸준히 증가하여 일찍부터 지원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기존에 비해 늘어나 경쟁률 상승을 주도했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하향되었어도 다수 대학들의 논술고사 일자가 중복되어 경쟁률은 소폭 상승하는 정도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학기술대, 항공대 등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폐지된) 대학의 논술전형에 학생부와 비교과 관리가 미비한 수험생들이 상당수 몰리며 경쟁률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이어질 것이다. 주요대학의 경우 수시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에 비해 교과전형의 선발 규모와 더불어 논술 전형의 학생부 교과 성적의 실질 반영비율도 높은 편이므로 무엇보다 교과 성적 관리에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2017학년도 대학별 선발전형 변화와 대비전략(주요대학)

◇인하대= 2017학년도 수시 선발비율은 66.7%로 전년도(67.8%)와 동일한 선발 규모를 유지한다. 전형별로는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이 소폭 감소(-80명)된 것을 제외하고는 학생부 종합 및 교과, 논술전형 중심의 전년도와 동일한 선발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시를 포함한 전체 선발전형 중 학생부 종합전형의 선발비율이 30.7%로 단연 높게 나타난다. 이는 정시 선발비율인 33.3%와 비슷한 규모임을 염두에 두고 교과 및 비교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큐브 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하는 정성적인 서류 및 면접평가가 진행된다. 입시 홈페이지에서 큐브 평가모형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볼 수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교과 70%와 면접 30%의 합산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교과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한 선발방식을 유지한다. 기존의 인하TAS-P전형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교과전형이 합쳐지며 신설된 전형인 만큼 올해의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합격선을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영역 등급 합 5등급, 자연은 1개영역 2등급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탐구는 1과목만 반영하며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된다.

정시는 가(346명), 나(446명), 다(245명) 전체 모집 군에서 선발을 실시한다. 2017학년도에는 분리모집을 실시하는 모집단위가 증가되었다. 공간정보공학, 건축, 컴퓨터정보공학, 식품영양, 의류, 간호 등의 학과는 수시, 정시 모두 인문계 자연계 학생을 분리하여 선발하므로 관심 있는 인문계 수험생들은 미리부터 지원을 준비해 보자. 한국사는 인문계는 4등급까지, 자연계는 5등급까지 만점 처리 된다.

◇아주대= 수시 선발비율이 대폭 증가되었다. 정시 정원외 선발을 제외하면 수시의 반영비율은 전년도 56%에서 68.9%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이 수시 선발인원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교과전형은 기존 276명에서 378명으로, 종합전형은 267명에서 311명으로 모집규모가 확대되었다. 과고 및 자사고, 과학중점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우수인재전형도 기존 50명 선발에서 112명 선발로 모집규모가 대폭 확대된 모습니다. 논술전형은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인 384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교과의 반영비율이 10% 증가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교과 80%와 비교과 20%를 일괄합산 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데, 비교과 반영비율의 감소로 교과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지만, 합격권에 있는 지원자들의 교과 수준이 비슷하기 때문에 실적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종합전형의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50%를 유지한다. 가장 변화가 큰 전형은 논술전형이다. 교과 반영비율이 10% 감소되어 논술 60%, 교과 40%를 반영하는데, 2017학년도부터 의학과를 제외한 전체 학과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므로 논술 준비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로 아주대도 한양대, 건국대, 국민대와 함께 수시 전체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되었다(단, 의학과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경쟁구도에 있는 타 대학에 비해 높은 경쟁률이 형성된다. 정시는 모집인원 감소이외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 한국사의 경우 4등급이면 만점 처리된다.

◇국민대= 국민대는 전년도부터 수시 전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에는 종합전형 선발인원의 증가와 함께 교과전형의 비교과 반영비율이 확대되어 서류준비가 더욱 중요해졌다. 수시 선발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이어간다. 2016학년도 예체능을 제외한 수시와 정시의 선발비율은 61:39였다. 3017학년도 선발규모는 66.6:33.4다. 국민대는 논술전형이 없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과 특기자전형만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총 4가지로 구분되는데 모든 전형의 선발인원이 증가되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인 국민프런티어전형은 540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 정성평가 이후 2단계에서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대체로 인문, 자연 교과 3등급 내외 수준의 지원자라면 비교과 실적을 통해 합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다른 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와 국민지역인재전형은 교과 반영비율이 70%에서 60%로 감소되며 서류의 반영비율이 10% 증가되었다. 1단계 교과 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 30%로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교과전형도 모집인원이 468명(2015학년도 385명 선발)으로 증가되었다. 올해 입시결과에 주목하되,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되고, 2단계 면접의 실질 반영비율도 크기 때문에 교과 평균 2.5등급 내외의 수험생이라면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도전해 볼만 할 것이다. 정시는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의 반영비율이 30%로 높고, 자연계는 수학과 영어의 반영비율이 30%로 높다. 자연계의 경우 수학 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한데, 가형 응시자에게는 취득 백분위에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숭실대= 숭실대의 2017학년도 선발계획은 2016학년도와 동일하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하고는 기존과 동일한 선발체제를 유지하므로 2016학년도 입시결과를 활용하여 진학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그나마 일부의 변화를 찾자면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27명 정도 감소되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하향되었다는 점인데, 학과별로 1~2명 규모이므로 입시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하향으로 실질 경쟁률이 상승할 가능성은 높아졌다. 정시모집 인원도 소폭 감소되었다. 나군이 축소되고, 다군의 선발 규모가 기존의 449명 선발에서 537명 선발로 확대되었다. 다군은 주로 자연계열 선발이다.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은 2016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았다. 올해의 입시결과가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후 첫 데이터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주요대학의 교과 성적 합격선은 보통 인문은 1.5등급 내외, 자연은 1.7등급 내외로 추정한다. 학과 선호도와 학과별 모집인원 규모에 따라 차이는 존재하지만 2016학년도에는 숭실대 이외에도 인하대, 아주대, 세종대, 국민대 등의 경쟁대학들도 교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여 예상보다 조금은 낮은 성적대가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더욱이 2단계에서는 학생부종합평가 30%가 반영된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올해 입시 종료 이후 대학이 발표하는 합격자 성적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제출서류에 대한 정성적 평가가 진행되는 SSU미래인재전형은 숭실대의 대표 종합전형이다. 3등급 내외의 교과 성적 수준이라면 비교과 실적 유무에 따라 부담 없이 도전에 볼 수 있다. 정시에서 자연계는 수리 가/나형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한데, 가형 응시에 따른 가산점은 표준점수의 10%로 높게 설정되어 있다. 인문계는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율이 15%로 낮게 설정되어 있고, 자연계는 수학의 반영비율이 35%로 높은 것이 특징적이다. 한국사의 경우 가산점 형태로 적용되는데, 1등급은 4등급, 2등급은 3.5점, 3등급은 3점, 4등급은 2.5점으로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사의 비중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

◇세종대= 세종대는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30명 감소시키고, 이를 교과전형 모집인원에 편입시켰다. 2017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434명,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은 497명이다. 이외의 변화는 없으므로 타 주요대학과 동일하게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하여 지원전략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교과 성적 100%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숭실대와 동일하게 2016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기 때문에 올해 입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과전형 중 고교별 추천을 받은 6명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은 비교과가 30% 반영되므로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지원이 부담스러운 수험생들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추천 지원 등급수준은 1.5~2.0등급 내외 수준이다.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은 2개 영역 합 5등급, 자연은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이 1과목으로 간주되며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된다. 정시 일반학과는 나군 모집이다. 수능 100%를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영어의 반영비율이 40%로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 자연계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는 반영점수에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3등급 이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단국대= 단국대는 천안캠퍼스의 경쟁률과 성적이 매년 향상되고 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을 보지 않아 수시의 지원 부담이 적은 편이다. 2017학년도에도 전형의 변화는 없으므로 수시 공략을 위해 학생부 교과와 기록 관리 및 대학별고사 준비에 미리부터 신경 쓰도록 하자. 교과전형은 교과 100% 반영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는 2개 영역 합 6등급 자연계는 7등급이다. 천안캠퍼스는 인문계는 2개 영역 합 7등급, 자연계는 8등급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두 캠퍼스 모두 탐구과목은 반영에서 제외된다. 죽전캠퍼스의 합격 등급은 인문은 1.5~2.5등급 내외, 자연은 2.0~3.0등급 내외 수준에서 형성되는데 교과반영에 있어 인문은 국어와 영어에, 자연은 수학과 영어에 30%의 반영비율을 적용한다. DKU인재전형은 교내활동을 중심으로 한 서류평가만으로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이 없기 때문에 학생부에 기록된 실적이 매우 중요한 증가자료가 되므로 학생부 기록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의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실질 반영비율은 낮지만 교과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정시는 수능 100%로 죽전과 천안캠퍼스 모두 가, 나, 다군에 걸쳐 골고루 선발하므로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좋다. 학과에 따라 영벽별 반영비율도 다르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맞춰 가장 유리한 학과 지원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볼 수 있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 가형 응시자는 1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국사의 경우 3등급이면 만점 처리된다.

◇광운대= 광운대의 2017학년도 수시선발 비율을 60.3%로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다만 세부적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인 광운참빛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이 330명에서 414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과전형은 272명 선발에서 237명 선발로 축소된다. 성적 향상을 염두에 두고 교과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자연 모구 2개 영역 합 6등급 이내이며, 탐구는 1과목 적용이고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된다. 정시는 가, 나, 다 전 모집 군에 걸쳐 선발한다. 나군은 선호학과인 미디어영상학부, 산업심리학과, 경영학부만 선발한다. 자연계열 수학 가형 응시자의 가산점은 15%이며, 한국사는 4등급 까지 만점 처리된다.

◇가톨릭대= 가톨릭대도 수시의 반영비율이 62%로 확대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이 기존 대비 14.3% 확대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의 경우 자연과학부와 생명환경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인문사회계열, 생활과학부, 미디어콘텐츠학과는 1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완화된다. 의예과만 선발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모집인원이 24명으로 전년도 대비 5명 확대되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은 2017학년도부터 학생부우수자전형과 교과우수자전형으로 분리되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의 경우 교과 705와 비교과 3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반면 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 100%반영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기존과 동일한 선발방식을 유지한다. 모집인원 감소로 인해 합격자 교과 성적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존 교과 평균 2.0~2.5등급 학생들이 합격했다면, 2017학년도부터는 모집인원 감소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하향으로 인해 2등급 초반 수준의 지원자들이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 정시는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2017학년도 선발인원은 총 585명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119명 감소한 수치다. 수능 100%반영이며 가군은 인문계열, 나군은 의예과, 간호학과, 다군은 자연계열을 선발한다. 한국사는 인문계는 4등급, 자연계는 5등급 이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과학기술대도 2016학년도부터 수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17학년도에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며 선발전형에 변화는 없다. 종합전형 중 교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서류 반영비율이 40%인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을, 교과 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실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서류 100% 반영인 전공우수자전형에 주력하는 것이 좋다. 두 전형모두 2016학년도 경쟁률이 타 경쟁대학에 비해 낮았다는 점을 참고하자. 정시는 수능 100% 반영으로 가군과 나군 선발을 실시한다. 한국사는 3등급 이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대의 수시 선발비율도 기존 60%에서 66%로 확대되었다. 이는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의 확대에 의한 결과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확대는 선호학과인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항공전자정보공학부 모집인원 확대에 의한 결과이므로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학생부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정시는 수능 100% 반영이며 가, 나, 다 전 모집 군에 걸쳐 선발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장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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