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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업용 조명 LED모듈 '인플럭스' 출시


입력 2016.02.02 09:42 수정 2016.02.02 10:00        이홍석 기자

LED 직선형 모듈 6종 출시…고광속·고신뢰성 제품

독자 플립칩 기반 패키지 적용 광효율 및 경제성 향상

삼성전자 인플럭스(inFlux) S01 모델.ⓒ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산업용 조명에 최적화한 고광속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인플럭스(inFlux)'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산업용 형광등과 하이파워 패키지 모듈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번 모듈 출시로 본격적인 LED모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산업용 조명은 대개 높은 천장에 달리기 때문에 고광속(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총량)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공장·대형창고·실내주차장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조명은 높은 천장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고광속 및 높은 신뢰성이 필요하다.

광속은 광원에서 나오는 빛의 총량으로 lm(루멘)으로 단위가 표시된다.

'인플럭스'는 삼성전자 고유의 플립칩 기술이 적용된 미드파워 패키지(LM301A)를 채용, 하이파워 패키지를 사용한 모듈 대비 광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 LED 광원 사이의 암부현상(발광면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빛이 균일하게 퍼지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인플럭스 직선형 모듈은 길이와 광속으로 구분되는 6종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각 모델을 조합해 원하는 디자인과 광속(6000~40000lm)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 조명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였다.

회사측은 10년 사용기간을 보증하고 글로벌 인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주요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제품으로 조명 등기구를 제작하는 고객이 인증 취득 비용을 절감하고 소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재욱 삼성전자 LED사업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산업 조명용 LED 모듈 출시로 글로벌 조명 고객사들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LED 조명 시장 공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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