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식 개최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해마다 진행

공정거래 협약식에 참석한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원진, 협력사 대표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협력사 함께하는 공정거래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이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운용, 서면 발급 및 보존) 준수와 금융, 기술, 인력·채용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담고 있다.

금융 지원으로는 협력사의 은행 대출시 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2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직접 지원한다. 또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협력사의 신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토탈 솔루션 형태의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외 1개 과제에 대해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 지정 및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천기술보호도 병행한다.

또한 한화건설은 전경련, 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주관하는 채용박람회에서 운영비용 및 물품 후원을 통해 협력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구매상담회를 통해 신제품의 판로개척도 돕는다.

최광호 대표이사는 “2015년은 협력사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협력사와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해 더불어 성장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협력사들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등 정기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정거래 협약식은 2009년부터 8년째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