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새로운 대안 투자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될 것"
증권 전문 포털사이트 팍스넷이 오는 29일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15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전과 성장’이라는 대주제를 4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션1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전략’(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을 주제로 강연하며 △세션2는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시너지’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세션3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사례’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 김진 쉐어잡 대표, 김혜연 엔씽 대표) △세션4는 ‘대안투자로서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토론한다. (성희활 인하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 진행,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 석희관 신화웰스펀딩 대표, 박진규 와디즈 전략기획 이사, 고훈 인크 대표 패널)
기조강연은 최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아워크라우드'의 데네스 반 부사장이 맡으며,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축사할 예정이다. 또 이희진 미라클홀딩스 대표가 특별강연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2015년 7월 정부는 지분투자형(증권형) 펀딩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법을 개정·법제화한 바 있다. 지분투자형은 이자 회수가 아닌 주식·배당으로 성과를 공유해 투자수익을 내는 것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면 중소규모 기업의 자금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 세계에서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인 자금은 160억달러(약 20조원)가 넘는다.
김영무 팍스넷 대표는 “핀테크산업의 꽃이라고 불리는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은 미래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 투자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